대전 서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대전 서구 공약 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투명한 공약 평가와 공약 이행 신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분야별 전문가,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통해 15명의 평가단을 선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원은 앞으로 2년간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와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업과 관련한 자문과 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공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부서별 공약사업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민선 7기 대전 서구 로컬매니페스토’란 주제로 ▲지구적 변화와 지방행정의 대응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서 분석 ▲성공적 공약 실천을 위한 전략 ▲정책운영 방향설정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장종태 청장은 “민선7기 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 대표로서 공정한 평가와 고견을 부탁드린다”라며 “민선 6기 동안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 평가 결과를 지속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말 기준 17.5%의 공약 완료율을 달성했으며,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