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청권 교육청·독립기념관과 역사교육한마당 개최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11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11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세종·충북 교육청, 독립기념관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이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는 충청권 4개 시․도 40여개 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30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해 동아리 별 독립운동 역사탐구 전시와 발표를 통해 지역 간의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후원에서 학생들의 동아리 탐구자료 전시 개막식과 함께, 인근의 유관순 열사 생가 및 석오 이동녕 기념관 답사, 역사퀴즈대회, 미래 100년 자유발언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이번 역사교육한마당에 천안월봉고, 천안불당고, 북일여고, 홍성여고, 예산여고, 서령고, 논산대건고, 서해삼육고 등 8개교가 참가한다. 이 중 천안월봉고, 천안불당고, 예산여고 학생들이 탐구한 유관순, 이동녕, 윤봉길, 김한종 등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된다.

충청권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은 겨레의 집 후원 야외 전시대에서 4월 26일까지 볼 수 있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충청권 4개 시․도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충청권 학생들의 역사 공유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겠다”며 “학생들의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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