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나누고 재활용하는 벼룩시장 오는 13일 개장

 대덕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의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원탁회의 등 지역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벼룩시장을 민간 주도 운영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상반기에 과도기적 형태로 구과 주민이 함께 운영하고, 하반기에 완전 민간 주도로 전환해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벼룩시장은 오는 13일 첫 개장 후 격주로 4월 27일, 5월 11일, 5월 25일, 6월 1일 총 5회 운영 될 예정이고, 인근 상가의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벼룩시장 참여는 영업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대덕구 홈페이지에 접수하고, 다음날 판매부스 당첨여부를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자원봉사 시간은 인정되지 않으며, 판매금액의 10% 자율기부를 권장한다.

아울러, 구는 자원의 절약과 나눔이라는 벼룩시장의 취지에 맞게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참여를 제한하고, 식품류, 고가품 및 상업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단속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중리행복 벼룩시장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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