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4곳에 돼지 등뼈 120kg 전달

사진은 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들이 11일 '사랑의 현물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전 대덕구 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4개 아파트단지(그린타운, 보람, 삼익소월, 선비마을1단지) 경로당에 시가 50만원 상당의 돼지 등뼈 120kg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의 성금과 수익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현물은 각 경로당에 분배돼 어르신들의 식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기경서 법2동 경로당 연합회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 현물을 기탁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들이 지역의 원로로서 경험에서 나오는 아낌없는 조언을 통해 법2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갑섭 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성의를 이처럼 크게 생각해 주셔서 부끄러우면서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봉사에 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옥 법2동장은 “소중한 정성을 전달해 주신 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같은 젊은 일꾼들이 마을 발전에 열정을 다해주신다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가 요원한 일이 아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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