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백제생활문화상 체험 가능

청양군 백제문화체험한마당 리플릿.
청양군 백제문화체험한마당 리플릿.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제21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가 열리는 13일과 14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프로그램 ‘2019 백제문화체험한마당’을 마련한다.

2016년 개관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그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보였고, 이번 장승문화축제 때는 백제시대 기와 및 토기 장인들의 생활문화상을 체험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백제시대 의류 생활 관련 행사로는 염색체험과 왕ㆍ왕비 의복 및 머리장식 착용하기, 대장장이와 함께 칠지도 망치 만들기, 금동대향로와 향낭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축체험 ‘나도 기와박사’ 코너에서는 궁궐과 사찰을 장식했던 백제시대 벽돌을 만들듯 타일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백제가요 정읍사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보기, 백제시대 유물 유적을 스티커와 카드로 만들기, 블록을 이용하여 백제시대 유물 만들기 등도 이목을 끈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체험관 내부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체험장 마당에서 ‘클라운 쏭의 코믹 마임’과 ‘뮤지션 황 쌤과 함께하는 봄 음악여행’ 공연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장곡사 벚꽃길에 위치한 백제체험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다양한 생활상을 몸소 체험해 보기 바란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해 인생 추억을 남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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