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사업 집행부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의회 차원서 발벗고 나선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들이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들이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힘 보탠다.

세종시의회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인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행정수도 완성의 해결사'노릇을 자임하고 나섰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의사당(국회분원)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7명(위원장 1명, 부의원장 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이들 현안 사업은 집행부만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 발벗고 나서서 힘을 보텐다.

특위는 앞으로 시민단체, 집행부, 타·시도 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에 나선다.

22일 세종시의회는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형권 의원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위는 국회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특위는 최근 공주한옥마을에서 행정수도 기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형권 특위 위원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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