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장학회 대덕구지회(지회장 양해성)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 대덕구 읍내동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덕구 거주 어르신 500여명에게 문화공연과 함께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급식은 잔치국수를 비롯해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양해성 대덕구지회장을 비롯해 김영진 수석부회장 등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배식과 서빙 등 조리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조성옥 다문화장학회 회장도 참여해 서빙을 도왔다.

이날 급식봉사에 앞서 2층 대강당에서는 10시 30분부터 (사)대한가수협회 대전시지회와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가 주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나눔 콘서트' 문화공연이 열렸다. 콘서트는 비성의 사회로 시니어(방태정), 투티스, 유정아, 박성오,김채아,보희 등 가수 7명이 참여해 춤과 노래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양해성 다문화장학회 대덕구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다문화장학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동구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덕구에서도 급식봉사와 함께 대한가수협회의 문화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더 알찬 내용으로 봉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해성 대덕구지회장은 지난 3월 대전생활과학고에 다니는 일본과 필리핀 다문화 가정 자녀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3년간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지난해 12월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 난로 5대를 기증하는 등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