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갑천에서 A씨(32)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갑천 대전 엑스포다리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앞에 A씨가 숨진 채로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달 29일 서구 둔산동의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A씨가 갑천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으며 지난달 30일 직장 동료가 실종 신고를 한 적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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