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과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12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코리아텍과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12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코리아텍과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12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시호 삼정전자 부사장과 장동섭 삼성전자 상무, 유정근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백순길 삼성SDI 상무 등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기술인재 중시 풍토를 조성 및 우수 기술인력 육성, 산·학·관 상생 협력을 통한 기능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 4개 계열사 41여명, 중국·베트남·브라질·인도 등 해외법인 12개국 26개 법인에서 133명 등 총 17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기능경기대회 직종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JIG) 설계 ▲CNC밀링가공 ▲로봇티칭/응용(삼성전사 수원) 등 제조 현장 핵심 기능 직종이다.

오는 12일 평가를 거쳐 금상 5팀, 은상 15팀, 동상 23팀, 특별상 3팀에게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코리아텍 총장상 등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첫날에는 수원하이텍고, 합덕제철고, 동아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의 학생 310명이 방문해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회식 참관, 4차 산업혁명 전문기업 시연 존(Zone)견학, 코리아텍 일학습병행대학 소개, 삼성그룹 재직선배가 들려주는 마이스터고 이야기, 코리아텍 스마트러닝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 견학 및 AR/VR 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대회장 로비에 마련된 4차 산업혁명 전무기업 시연존(Zone)에서는 오므론, 지멘스, SMC, 로크웰오토메이션, 파커, 쿠카로봇, 훼스토 에이원테크롤로지, 내셔널인스트루먼트 등 이번 대회 참여 9개사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팩토리 제조현장 구현, 자동화 전문 제어장비 비교 전시·교육, 4차 산업혁명 선진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은 2006년 삼성그룹사와 공동으로 첨단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해 삼성계열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능력향상 교육 수행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술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2010년부터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대학이 개관한 세계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재직자 평생직업능력개발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성과의 산학협력을 보다 굳건히 하고 상생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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