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이 9일 발표한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에서 세종은 전달보다 10.0포인트 늘어난 88.2를 기록해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세종의 주택분양시장도 이달 개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올해 세종 주택분양시장에 선보일 신규물량은  4978가구로 집계됐다.

이달엔 우미건설이 1-5생활권 H6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우미린스트라우스’ 465가구를 분양한다.

‘세종 우미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에 전용면적 84~176㎡ 크기의 아파트와 상가(연면적 1만3218㎡)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세종시 4-2생활권에서  4073가구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4-2생활권 M1블록 612가구, M4블록 598가구 등 2개 블록에 12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에 전용면적 59~100㎡형으로 구성된다.

금성백조, 한신공영, 코오롱건설, 동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참여하는 나머지 5개 블록은 5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블록별 공급계획을 보면 ▲한신공영·금성백조(L1·L2블록) 총 846가구 ▲코오롱·동부건설(M5블록·L3블록 ) 총 817가구  ▲GS건설·대림산업(L4블록) 1200가구 등으로 계획됐다.

한림건설이 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는 440가구는 7월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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