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욱 선수.
박인욱 선수.

박인욱 선수(24)가 지난 7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9-20 시즌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박인욱은 소속팀 없이 일반에서 운동하는 선수지만 대전을 연고로 해 대전체육회가 지원하는 선수다.

이번 대표선발전은 1차(4월 3일-4일)와 2차 (4월 6일-7일) 평가 진행돼  500m, 1000m, 1500m등 4경기 경기결과를 기준으로 합계 득점순으로 최종 7명을 선발했다.

박인욱은 앞서 지난 2월에 개최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 대전출신인 김다겸 선수(연세대3)도 1,2차 선발전 종합 3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전빙상연맹 오삼진 전무이사는 “대전연고의 박인욱, 김다겸 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것은 지역 빙상계의 경사이며 앞으로 대전빙상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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