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전년비 70개과정,1127명 증가...197개 과정, 2919명 참가
중학교 자유학기 연계 22개과정, 313명 증가...32개반 396명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세종시 관내 17개 모든고등학교와 관내 24개 중학교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사진은 ‘고등학생 대상 서브스턴스 페인터로 만드는 홀로그램 조준기’ 수업 장면.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세종시 관내 17개 모든고등학교와 관내 24개 중학교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사진은 ‘고등학생 대상 서브스턴스 페인터로 만드는 홀로그램 조준기’ 수업 장면.

세종시교육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늘어나는 등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세종시 관내 17개 모든 고교(일반계 14개교, 세종국제고, 세종영재학교, 세종하이텍고)와 관내 24개 중학교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접수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로 부터 수강 신청을 받음 결과, 고등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Ⅰ은 46개 과목, 47반, 734명이 신청했으며 공동교육과정Ⅱ는 150강좌, 150반, 2185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참여 인원 대비 모두 1127명(62.89%p상승), 교육과정  70개 반(55%p상승)이 늘어난 수치다.
 
시 교육청은 특히 2019년 1학기부터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Ⅲ로 명명한‘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수강생이 장소에 제한 없이 인터넷 환경이 되는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 화상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1학기에는 고운고 온라인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국제경제’과목에 모두 10명의 학생이 수강하게 된다.

현재 세종시에 쌍방향 온라인 스튜디오가 구축된 학교는 고운고, 세종고 2개교이며 금년 상반기 중 두루고, 보람고, 성남고, 아름고, 양지고, 한솔고 6개교에 추가로 스튜디오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2학기부터는 총 8곳의 온라인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10개 이상의 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중학교 공동교육과정Ⅱ(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전공탐구반)에는 지난해 개설과정 10개 반, 참여 인원 83명 대비 22개 반(220%p▲) 313명(377%p▲)이 늘어난 총 32개 반, 396명의 중학교 2, 3학년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BRT(간선급행버스)도로 근처에 위치한 학교로 교육장소를 배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그 대상을 확대했다”며 " 결과 올해는 작년 1학기보다 1400명 이상 늘어난 3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명실상부 세종교육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수업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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