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수준높은 공연 준비, 음향․조명 시설 보강으로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 열려

지난해 뿌리공원 버스킹공연 모습
지난해 뿌리공원 버스킹공연 모습

대전 중구는 대전의 대표 야간명소로 손꼽히는 뿌리공원에서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버스킹공연이 한층 그 수준을 보강해 오늘 6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토요일에 공연이 열린다.

지역경제와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버스킹공연은 이달은 오후 6시, 내달부터는 오후 7시에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 2월까지 지난해 첫 버스킹공연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자체 평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올해 버스킹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출연팀 보강 ▲콘텐츠 질 향상 ▲음향과 조명시설 추가 등으로 더욱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6일 첫 공연에서는 ▲실용음악과 교수로 구성된 7인조 아이빅밴드 ▲통기타 공연 ▲뮤지컬 갈라쇼 ▲소프라노와 가야금 병창 등 5개팀이 출연해 뿌리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에 환상적인 음악을 더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한 폭의 자연화에 멋진 야경이 더해진 뿌리공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공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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