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억원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994㎡ 창업보육 공간
15개 기업 입주… 혁신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대

5일 세종시 창업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오는 25일 개소식을 을 통해 본격 출범한다. 사진은 창업키움센터 조감도.
5일 세종시 창업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오는 25일 개소식을 을 통해 본격 출범한다. 사진은 창업키움센터 조감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업문화를확산하는 세종시 창업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25일 본격 출범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창업키움센터 준공과 개소식에 대해 밝혔다.

세종시는 그간 ‘혁신창업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의 부지에 사업비 27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 5일 준공하게 됐다.

이 키움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94㎡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시제품 전시장과 주차장으로, 2․3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2층에는 개방형 공간을 배치해 창업가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키움센터의 운영은 창업·벤처기업 지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담당한다.

키움센터의 전용 사무공간(15개)은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에게 제공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소프트웨어․콘텐츠, ICT, 제조, 뷰티(화장품) 분야 등 12개 기업 선정, 4월중에 3개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게 경영·세무·투자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4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창업키움센터 준공과 개소식에 대해 밝히고 있다.
4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창업키움센터 준공과 개소식에 대해 밝히고 있다.

시는 또  SB플라자의 기술이전․창업투자․마케팅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키움센터운영에 3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창업기업과 대학‧기업‧지원기관 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앞으로 조성될 창업벤처 플랫폼과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과 창업 기업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창업에 관심을 가진 예비창업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등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향후 입주기업 및 전문가‧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업키움센터가 세종시의 창업문화 확산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은 인테리어 공사 등 입주 준비를 끝내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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