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기대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국가브랜드대상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8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 국가브랜드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문화, 산업, 도시, 농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N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한 뒤 지난 3월 20일까지 지역・연령・성별・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평가했다. 그 결과 부여군 공동 브랜드 굿뜨래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굿뜨래 브랜드를 개발해 2년 주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굿뜨래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고,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전문화, 조직화, 다양한 소비환경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 다각화 및 농식품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굿뜨래 브랜드의 인지도 증대를 통한 국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로 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먹거리로 거듭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서의 당당한 품격과 위상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소비자 평가에 의한 8년 연속 수상하는‘굿뜨래’의 명성을 재차 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이번 수상으로‘굿뜨래’브랜드의 인지도 증대를 통한 국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로 부여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