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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대 사기' MBG 임동표 변호인 잇따라 사임
'1200억대 사기' MBG 임동표 변호인 잇따라 사임
  • 지상현 기자
  • 승인 2019.04.0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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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원씨앤씨 및 광장 등 변호인 사임서 제출
대전지법 제12형사부, 10일 오전 공판준비기일 예정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BG 회장 임동표씨의 변호인들이 잇따라 사임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임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BG 회장 임동표씨의 변호인들이 잇따라 사임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임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

1200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MBG 회장 임동표씨 변호인들이 잇따라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임씨 사건이 배당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 부장판사)에 최근 변호인들의 사임서가 제출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임씨 변호인으로 법무법인 대원씨앤씨(윤영훈 조성현 서진희 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광장(강현구 윤석범 변호사), 법무법인 현(정영진 손병호 박선진 변호사), 법무법인 태환(전현준 이지훈 한성실 김현리 변호사) 등 로펌과 최기석 변호사, 이명규 변호사 등 비교적 대규모로 변호인단을 꾸렸었다.

하지만 대원씨앤씨가 사임한 데 이어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현, 법무법인 태환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다만 변호인들이 사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임씨 변호인단은 비교적 대규모로 꾸려졌었지만 일부 사임하면서 변동이 생겼다.
임씨 변호인단은 비교적 대규모로 꾸려졌었지만 일부 사임하면서 변동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임씨에 대한 추가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최근 임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동대표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수사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오는 10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임씨의 입장과 향후 진행될 재판 일정 등에 대해 검찰과 임씨 측 변호인들과 협의하게 된다.

한편, 대전지검 특수부는 지난달 임씨와 MBG 공동대표 6명을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임씨 등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이버밴드와 언론보도 등을 이용, 해외 사업들이 조만간 성사돼 나스닥에 상장될 것처럼 허위 홍보하면서 MBG 주식을 판매해 피해자 2131명으로부터 주식대금 명목으로 121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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