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가 이달부터 중구·유성구·대덕구·동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전시향은 올해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모두 16차례의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째 접어든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원도심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저녁 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와 아이들을 위해 인근 연주홀로 찾아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까지 다양한 리스트를 구성해 선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중간마다 전문 해설자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곁들여 한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에게는 후원회 높은음자리표가 준비한 커피와 다과도 제공된다.

자세한 일정 및 기타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