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김지철 교육감 “생활속 민주주의 실천 계기”

김지철(왼쪽) 충남교육감은 2일 참여와 체험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지철(왼쪽) 충남교육감은 2일 참여와 체험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교육청의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정책 드라이브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교육청은 2일 참여와 체험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했다.
 
이후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참여활동에 예산을 신청할 수 있는 학생참여예산제, 교육과정 중심의 민주학교 운영 등에 이어 이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식까지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정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부 민주시민교육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민주시민교육 교원 연수를 비롯해 민주시민교육 자료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등 민주시민교육 관련 모든 사업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민주시민교육 교재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도내 민주시민교육 공감대 확산과 참여형 프로그램 현장 적용을 추진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참여발표대회’, ‘민주로드’, ‘현대사 교사연수’ 등 다양한 학교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여름방학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사회참여 수업을 위한 교사 연수’ 등을 진행하며 참여와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참학력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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