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공동주택 건설 추진현황

3.3㎡당 사실상 1500만 원을 웃도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의 청약접수 이후 공공분양 아파트에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대전 지역에서 민간택지 신규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되고 관할 관청에서 분양가 하향 조정을 사실상 못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물량에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기회이다.

대전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가는 상황.

실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 동구 신흥동 ‘이스트시티’의 매매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트시티’는 1블록 1345가구, 2블록 636가구 총 198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2블록의 3개동(203동 1,2라인, 204, 205동)은 공공임대물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호수공원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블록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전도시공사는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분양사업을 지난해 2월 12일 민관이 합의한 협약에 따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방식으로 취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분양사업 전반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방식은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이서 민관협의회에서 가닥을 잡을 사항이 많은 게 사실이다“며 ”현재로선 내년 상반기에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먼저 분양한 후 2블록 분양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변경승인을 받은 도안 호수공원 1블록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6만 4000m, 용적률 180%, 건폐율 50%, 최고층수 20층 규모로, 1118가구(60㎡이하, 60∼85㎡)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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