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평화통일 염원 전국민 걷기대회에서 결의대회 개최

지난달 31일 유관순열사기념관 광장에서 천안시걷기협회 평화통일 염원 전국민 걷기대회 중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결의대회가 열려 결의문 낭독에 이어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걷기협회(회장 이완용)는 지난달 31일 유관순열사기념관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방문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염원 전국민 걷기대회를 열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대회사, 환영사, 내빈 축사, 대한민국 만세 삼창,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대회,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3km 구간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지지하고 염원하는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FIFA U-17, U-20월드컵, A매치 유치 등 축구이벤트 경험 ▲천안축구센터, 천안종합운동장 등 축구인프라 구축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 연구 인프라 보유 ▲호국충절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역사성 ▲쾌적한 정주여건 등 유치의 당위성이 담겼다.

이완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운동하기 좋은 봄에 걷기 운동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바란다”며 “천안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천안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화통일 전국민 걷기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천안은 뛰어난 입지여건과 스포츠 인프라 등을 갖춘 도시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적지”라며 “천안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면 천안이 세계적 축구 메카로 부상함은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상권 매출 증대, 선수 훈련 및 지도자·심판교육, 관광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도 통과해 4월 중 현장실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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