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1일 충북 금강 상류 수변구역에서 식목행사를 갖는다.

이날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매수한 토지에, 전나무와 오동나무 등 10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해당 수종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이며, 이중 오동나무는 국악기를 만드는 재료로 영동군 국악마을 특성화 사업에도 맞는 수종이다. 

또 상수원 수질개선 등 금강수계 매수토지와 수변녹지 조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내용은 향후 5년간 ▲수목식재를 위한 부지 제공(금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정 수종 공급 및 사후 관리(영동군) ▲친환경적 수변녹지 조성·관리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금강유역환경청·충북도·영동군 직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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