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종사자 150여 명 대상, 재난대응·수습 역량 강화, 안전의식 제고

29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에 재난안전 역량강화 전문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대전시는 29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시와 구, 공사·공단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과 직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안전 전문 강사인 이석주 고려대학교 교수의 '스마트 재난관리', 박성우 한국갈등연구소 부소장의 '재난 단계별 심리분석 및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에 이어 지민수 한국방재협회 자문위원의 '재난의 역사와 교훈' 등 최근의 재난대응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직원은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인재개발원에 재난안전 전문과정과 사이버과정을 개설해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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