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28일 방송은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구잘이 역대급 입담과 러블리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살이 16년 차인 그녀는 이에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며 급기야 포털 실검에도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샘 해밍턴-구잘 투르수노바-조쉬 캐럿-안젤리나 다닐로바-조나단 토나가 출연해 역대급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전날 방송분에는 아름다운 미모만큼 뛰어난 입담의 구잘 투르수노바가 출연해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쳤다.

방송분에 따르면 귀하해서 개명까지 고민 중인 구잘은 한국식 삼겹살에 대한 찬양을 펼쳤는데, 특히 무제한으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삼겹살에 격한 감동을 드러냈다.

구잘은 "한국에 관광을 오신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셨다"고 전하며 삼겹살 전도사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잘은 "고향에서는 삼겹살을 먹기가 어렵다"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고향 우즈벡에서는 삼겹살이 소고기보다 훨씬 비싸다. 부모님이 부담스러웠는지 자꾸만 소고기를 먹자고 했다"며 뜻밖의 반전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역대급 미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