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가  국내 봄 소풍지 베스트를 공모한 결과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전북 남원 천변 100리 숲길’ 등이 선정됐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주 동안 고객들에게 봄 소풍지 베스트를 공모해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 등을 비롯해 서울 잠실 석촌호수, 경남 사천 바다 케이블카, 인천 경인 아라뱃길이 소풍 장소로 추천 받았다. 이들 장소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공통점이 있었다.

타이어뱅크는 선정된 소풍장소 추천지를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추천지 중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 축제로 꼽힌다. 해군의 고향 진해는 매년 봄 벚꽃 놀이의 단골 장소다. 도시 전체가 하얀 벚꽃으로 뒤덮이면서 벚꽃 터널이 도시 전체로 퍼진다. 여행 고수들은 일명 ‘로망스 다리’라 불리는 여좌천, 경화역 벚꽃 터널을 소풍 최적의 장소로 추천했다.

수도권 시민들의 최적 소풍 장소로 꼽히는 경기도 양평 양수리는 전통 5일장과 카페에서 바라보는 여유로운 한강 풍경이 일품이다. 여기에 최근 세미원과 다산 정약용 유적지도 봄 소풍과 전통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