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뒤에 대전, 세종,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달 넷째 주 세종의 아파트 전셋값은 -0.78%에서 -0.25%로 둔화됐지만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11%, 0.25% 떨어졌다.

세종의 경우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드문 가운데 도담동과 조치원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하락세(-0.11%)는 전주(-0.08)보다 커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종의 전셋값이다.

이달 셋째 주(18일 기준) -0.78%에서 넷째 주에 -0.25%로 하락폭이 줄어들었지만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행정안전부 이전 완료, 학군 이사수요 감소, 신규 입주물량 전세공급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0.02%의 변동률을 보여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셋값은 전주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달 넷째 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하락했다. 매매가(-0.12%→-0.14%)는 하락폭이 커진 반면 전셋값(-0.09%→-0.05%)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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