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춘희 시장 정례기자회견...시민주도 평생학습 공동체 추진
행복+배달강좌, 평생학습센터, 학부모대학 등 내실화 가져가

28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세종시가 지난25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으면서 이에 발맞춰‘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으로 3대 목표, 4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자체예산 9억 9200만원과 평생학습도시 지원비(국비 9000만원)를 투입하여‘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키워내고, 읍·면·동까지 촘촘한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유아부터 노년기까지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3대목표의 경우 시민의 배움과 나눔이 일상화된 시민 중심 도시, 시민역량과 지역발전이 함께하는 균형도시, 지역의 문화가 생활 속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등로 정했다.

또 4대추진전략은 △견고한 평생학습 추진기반 구축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조성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 △배움과 공유의 학습문화 확산 등이다.

시는 견고한 평생학습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평생교육 컨설팅 지원 및 관계자 연수,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세종시 평생교육 정보를 한 곳에 수집하여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강좌, 강사, 학습동아리 정보 등)을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읍면과 동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복+배달강좌 읍면 지역의 5인 이상 학습자 모임에 강사 파견·교육
및 마을 근거리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공형-조치원읍, 장군면,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 민간형-부강삼버들,연기면우리동네 작은도서관,대평동,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교육 소외계층의 기초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비정규 야간학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도 확대한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정책아카데미(161차), 고전학(연기향교, 덕성서원, 월수), 인문학 등을 내실화하고 민주시민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강화하겠한다.
 
또한 지식기부 아카데미와 부모교육 카운슬러 대학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문화 확산에 노력한다.

배움과 공유의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 공유회 개최 등 평생  학습 활동의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킨다.

이춘희 시장은  "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은 만큼 세계적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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