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74.52대 1

 

‘대전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
‘대전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

청약 일정 연기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도안 2-1지구 ‘대전 아이파크 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02.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주택형이 1순위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트리풀시티’의 최고경쟁률 537대 1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분양가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약자가 대거 몰린 단지로 기록됐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는 143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기타지역을 포함해 10만 6786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74.52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15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3만 429명이 청약해 202.86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2단지 전용면적 84㎡B타입은 4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6853명(163.17대 1)이 청약했다.

2단지 전용면적 177㎡형은 4가구 모집에 302명이 청약해 75.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내에서 가장 큰 평형이면서 17억 7600만 원에 책정된 234㎡형은 2가구 모집에 93명이 신청해 46.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단지에서는 전용면적 84㎡A타입이 279가구 모집에 2만 1547명이 청약했다. 경쟁률은 77.23대 1이다.

전용면적 84㎡B타입은 7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4055명이 신청해 5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당첨자는 4월 4일 발표하며, 같은달 15일부터 17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앞서 26일 접수한 특별공급은 기관 추천을 제외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  43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5739명이 몰려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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