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 정명희 화백의 시선집 ‘그림이 말을 걸었다’가 이든북을 통해 펴냈다.

정 화백은 시선집은 일관되게 간직해온 예술적 사유와 일단을 보여 준다.

지금까지 정 화백은 60년 가까운 화필작업보다 연륜이 덜하지만 십여권의 시집과 소설, 산문, 기행문, 등 다양한 문필활동 등 어느 시인 못지 않데 정력적으로 매진해왔다. 이번 시집은 정화백의 문필경륜을 집성하고 그 성취도정을 입체적으로 조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정 화백이 펴낸 ‘그림이 말을 걸었다’는 1부 숨겨진 소리, 2부 그 강, 아름다운, 3부 마르지 않는 벼루, 4부 선화산방(宣化山房) 등 모두 4부로 총 95편의 시를 담고 있다.

정 확백은 '금강화가'로 알려진 그는 한국미술협회 고문위원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시전문예술단체 광화문 아트포럼 회장이며 대전시교육청 정명희 미술관 명예관장이다.

문협 회원으로 장편소설 ‘슈파능 쇼크(2016)’, 단편소실집 ‘꿩의 바람꽃(2018)’을 내는 등 그림 못지 않은 문필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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