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벚꽃축제,계룡산산신제, 갑사황매화축제, 마곡사 신록축제 등
시 지역개발형축제로 관광객 맞이 준비 철저...축제평가단 구성 운영

공주 ‘계룡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흘 동안 동학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주 ‘계룡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흘 동안 동학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주시가 4월 봄꽃축제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개발형축제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공주시는 지역축제의 경우 계룡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계룡산산신제, 갑사황매화축제, 마곡사 신록축제, 공주항공축제 등이 이어져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공주만의 매력 있는 볼거리 제공한다.

시는 공주의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열리는 화려한 봄꽃축제와 전통축제, 신록축제 등은 지역의 독특한 소재를 접목한 축제프로그램과 농·특산물 판매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 홍보는 물론 주민소득을 높이는 등 자립형축제, 지역개발형축제로 발전시켜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 5일 계룡산 벚꽃축제가 막을 연다.  14일까지 동학사 일원에서 진행되며 이삼평공원에서는 다완 헌정식, 헌다례 등 이삼평추모제, 도자기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삼평 도자문화제도 4월 5일부터 7일까지 함께 열린다.

도심지에서 개최되는 충남역사박물관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3일간 열리며 전시, 체험, 벚꽃음악회 등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계룡산산신제는  4월 20일부터 2일간 신원사 일원에서 열리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계룡단제례·중악단제례·마을제례, 문화재지정 워크숍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갑사황매화축제는 4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국내최대 황매화 군락지 갑사 일원에서 열리며 금년도 처음으로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축제인 만큼 계룡산을 널리 알리는 국내대표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마곡사신록축제는 4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마곡사의 봄 신록의 계절에 맞추어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산사로 지정된 만큼 춘마추갑(春麻秋甲)의 계절 답게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주시는 추진위원회에서 펼치는 지역축제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매년 보조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축제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위한 축제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26일 축제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과 축제추진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 컨설팅과 발전방안을 토의했다"며 "금년도 지역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알리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평가단 회의는 추진위원회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축적된 노하우 반영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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