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연구기반활용사업 신규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기반활용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대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장비이용료의 60~70%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남대학교는 중소기업이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4점, 만능재료시험기, 와이어컷 방전가공기, 질량분석기 등의 다양한 장비를 등록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기반 활용사업은 지원예산 소진 시 마감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서둘러 연구기반공유시스템 홈페이지와 장비활용종합포털(ZEUS) 사이트에서 사용할 장비를 예약해야 한다.

한남대학교 송희석 산학협력단장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하며 한남대의 전문인력과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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