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강도묵 회장(61·기산엔지니어링 회장)이 15대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강 회장은 26일 대전 유성호텔 킹홀에서 열린 대전충남경총 제38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15대 회장에 재추대 됐다. 강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를 이끌게 된다.

강 회장은 "견실한 사업 및 예산구조 아래 ‘기업의 氣 살리기’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종합경제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친노동 정책기조에 따라 노사갈등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사에 임금‧단체교섭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체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7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계룡건설산업(주)이 영예의 대상을, ㈜삼양패키징과 이텍산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 회장은 “수상한 기업들의 투명경영 사례가 다른 기업에 모범 사례가 된다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명경영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충남경총은 지난 2016년 3월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강도묵 회장을 14대 회장(2선)으로 추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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