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동구권 폴란드 크로토신시간 상생발전은 물론 이해증진, 교류협력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폴란드 크로토신시 프란치섹 마츠샤웩(Franciszek Marszałek)시장과 비엘코폴스카주 부 주지사 등 크로토신시 대표단 일행이 논산딸기축제기간 이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논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양 시는 4년전 부터 우호 관계를 이어오는 중으로 이번 방문은 논산시가 '2019 논산 딸기축제'에 크로토신시장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프란치섹 마츠샤웩 시장 등 크로토신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 황명선 논산시장을 예방하고 양시 사이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이틀째 대표단들은 논산시 지역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중인 선샤인랜드와 선샤인스튜디오, 탑정호 등을 둘러봤다.

특히 대표단들은 육군훈련소 브랜드에 한류문화를 접목한 최신밀리터리 체험관인 '선샤인랜드' 방문 자리에서는 VR과 밀리터리 체험 등을 한 뒤 최고의 병영테마파크라는 찬사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논산시 관내 주요 기업체 등도 찾은 대표단은 현대화된 공장 시설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논산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장점과 자원 등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논산방문 마지막날, 논산지역 딸기농장을 찾은 방문단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의 친환경적인 재배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이면서 친환경 논산딸기의 상큼한 맛과 달콤한 향기에 취했다.

대표단은 또 딸기축제장도 방문, 딸기를 이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들에 흥미를 보이는 한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축제장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황 논산시장은 "크로토신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도시간 신뢰를 굳건히 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고무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같은 뜻을 나누며 원활한 상호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