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 중점과제와 세부과제./사진자료=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 중점과제와 세부과제./사진자료=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원 행정업무를 경감해 교원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2019년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교육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결과 2017년 63.1%에서 지난해 60.9%로 2.2%p 감소해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체감이 미흡한 까닭.

이번에 운영되는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의 기본방향은 각급 학교가 아닌 교육청 차원에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원업무 경감 추진단을 구성해 업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사업 정책평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교육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및 교육적 효과가 적은 일부 사업 폐지로 교육사업 총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행정업무 경감 지원 내실화를 위해 ▲행정업무 경감 메뉴얼 제작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 협의회 운영 ▲공문서 발송 감축  ▲외부공문 일괄 접수 및 게시 ▲교육정보통계시스템 활용 확대를 통해 현장의 업무를 간소화 하는 등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한다.

이와함께 교육 활동 중심의 학교조직으로 재편해 담임교사의 행정업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무지원전담팀 운영을 활성화하고 현장 의견 수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송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정책 추진과정에서 학교현장의 의견을 끊임없이 경청하고 반영하여 교사가 업무 걱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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