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학교 등 11개 현장 토공사 운영계획 수립, 사토처리 등 극대화

특성과고등학교 조감도.
특성과고등학교 조감도.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추진(예정) 중에 있는 11개 교육시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공사품질을 향상함으로써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4-1생활권 반곡고등와 2-4생활권 나성유·초·중학교 신설현장에 필요한 토사를 인근 제2특성화고(금남면) 현장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6-4생활권 해밀유·초·중·고등학교 4개교 신설현장에 필요한 사토처리와 토사확보 등 토공사 운영까지 통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치원중학교(이전) 추진에 있어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지구 연수단지(교육청) 인근 부지로 사토를 처리하여 적기 학교설립을 위한 공정관리와 함께 사토처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에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동지역 학교현장에서 토사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필요한 토사를 인접한 시·도(공주, 대전 등)에서 반입할 경우를 비교한다면 예산절감 금액의 효과는 증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열악한 교육재정을 고려해 학교공사 현장에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절감된 금액은 교육정책과 교육수요자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학교시설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월 말 제2특성화고 건립을 위한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19년 본격적인 신설학교 추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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