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배구선수 5명이 소속된 배구국가대표팀이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하계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자료=대전교육청제공

대전원명학교는 2019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하계대회에서 대전원명학교 배구선수 5명이 소속된 배구팀이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수민, 김태현(전공과2), 정준우, 김민호(전공과1), 민한별(고3)의 대전원명학교 선수 5명이 포함된 배구국가대표선수들은 메달라운드 결승전에서 강호 인도국가대표를 만나 1세트 10:25로 패했으나 2세트 25:21, 3세트 15:13으로 연달아 승리하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팀은 예선성적 9승 1패로 본선라운드 종합 2위의 성적으로 A그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배구국가대표팀은 2연패를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 구기종목에서 국가대표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세계 190개국 75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한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하계대회는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은 12개 종목 106명의 선수가 참가해 20일 오전 기준으로 금메달 2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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