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새로운 활력소 기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

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지난 총선에서 공약한 한샘대교(대전산업단지 서측진입도로) 기공식이 오는 25일 유등천 둔치에서 열린다.

24일 정용기 의원에 따르면 한샘대교 건설은 대덕구 숙원사업으로 대전 산단 재생사업과 연계한 재생지구 민·관 투자 활성화, 산업단지 물류 효율 향상 등 재생사업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해 왔다.

특히 정 의원은 대덕구청장 시절부터 줄곧 교량 건설 필요성을 주장해왔고, ‘한샘대교’ 명칭도 ‘대덕’(크다,하다)에서 ‘한’을, 서구 ‘샘머리’에서 ‘샘’을 따 만들었다.

한샘대교는 대덕 대전산단에서 서구 둔산동을 잇는 교량으로 총사업비 446억원을 들여 길이 420m, 폭 23m(4차로)로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샘대교가 건설되면 산단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산단 물류운송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산단 투자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화동 대전산단 재생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1년까지 한샘대교를 포함한 대전 산단 재생사업이 끝나면 그동안 국가 자본만 투입하던 대전산단에 민간자본 투자가 가능해진다.

정 의원은 "한샘대교 건설은 대덕구와 서구를 잇는 동시에 대화동 대전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중대한 사업"이라며 "대덕구, 대전시와 함께 한샘대교를 포함한 대전산단 재생사업이 2021년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의 차질 없는 확보 등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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