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하북성 공안청 유운봉 부청장 등 대표단 6명을 초청해 양국 경찰기관 간 우호협력 증진과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업무회담 등 정기교류 행사를 가졌다.

하북성 공안청 대표단은 수사연수원과 서울청 교통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경찰의 선진화된 수사기법 및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충남경찰청을 방문하여 한·중경찰기관간 치안협력증진, 국내 체류 자국민 보호방안 및 사이버범죄 등 신종범죄 관련,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조를 논의했다.

지난 2016년 5월, 충남청과 하북성 공안청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 공조수사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재진 충남경찰청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국제경찰기관 간 우호증진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간 더욱 공고한 치안협력증진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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