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관식..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융합

코리아텍은 오는 25일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를 개관한다.
코리아텍은 오는 25일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를 개관한다.

코리아텍은 오는 25일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를 개관한다.

‘스마트 팩토리’는 설비제조, 공장 운영 기술에 가상 물리시스템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한 지능형 생산 공장을 의미한다.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활용해 학습기능을 부가한 최첨단 팩토리를 말한다.

코리아텍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건축면적 300평 규모로 제품생산공간, 로봇교육공간, VR/AR교육공간, 연구개발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선 주문, 자재검사, 조립, 완제품 평가, 포장, 출하 등 생산과정이 이뤄지고, 실습교육 및 시연이 가능하다.

특히 KT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5G기반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 러닝 팩토리 내부 공간 구성도.
스마트 러닝 팩토리 내부 공간 구성도.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학부생에서부터 재직자, 일반국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부생 대상으로는 융합 교육과정용 실습공간, 스마트팩토리 요소 기술, 융합교육 및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하며, 대학원 대상으로는 R&D테스트베드등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현대제출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교육과 미취업자 취업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직업훈련 교강사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신기술 향상 교육공간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 직업체험관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원, 직업훈련 교강사, 기업헙현장교사 등 직업훈련 교강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신기술 향상 교육공간으로도 운영된다.

앞서 코리아텍은 2017년 스마트 러닝 팩토리 시스템 연구팀을 구성해 삼성전자, LS산전, 현대로보틱스, 일본 오므론, 독일 보쉬 및 루어 대학 등 20여 곳의 국내외 교육기관과 연구소 등을 방문해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

코리아텍은 스마트 러닝 팩토리 핵심기술인 PLC, 로봇, 센서, 3D 프린팅, 가상공정 시뮬레이션, 공정설계, 생산관리 등을 개발해 기업에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학부생과 기업 재직자 교육에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기 총장은 “스마트 러닝 팩토리 완공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재직자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교육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청년실업과 알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로서 새로운 지식과 사고가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돈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심 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이사, 오석송 메탑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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