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최근 사회 이슈인 '데이트폭력'의 조기 교육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관내 고등학교 9개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한 이후 오는 11월까지 중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성범죄 발생률은 2배 증가했다. 성범죄는 대부분 주변사람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소년 시기부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조기교육해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영상 및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유성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