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12월 대전도안고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데이트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지난해 12월 대전도안고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데이트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 유성구는 최근 사회 이슈인 '데이트폭력'의 조기 교육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관내 고등학교 9개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한 이후 오는 11월까지 중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성범죄 발생률은 2배 증가했다. 성범죄는 대부분 주변사람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소년 시기부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조기교육해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영상 및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유성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