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6학년 대상, 5개교 시범 운영
청소년 흡연 예방 위해 체험 위주 교육 프로그램 실시

22일 장대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집중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장대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집중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22일 대전장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흡연예방 집중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중학생 3%, 고등학생은 9.7%로 처음 담배를 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2.8세, 매일 흡연을 시작하는 시기는 13.7세다. 

관내 5개교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학교별 총 4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담배의 유해성 알기 ▲우리몸 장기 체험그리기 ▲담뱃갑, 금연팔찌 만들기 ▲금연 골든벨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흡연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유성구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가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이 흡연으로부터 안전한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