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33)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모(34) 씨가 구속된 가운데, 김씨가 범행에 가담한 뒤 이 씨의 동생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김씨의 살해 범행 가담 이후 행보를 두고 여러 관측과 추측 등이 난무하며 이슈가 이슈를 낳는 형국이다.

MBC는 김 씨가 사망한 이희진 씨 어머니 황 씨의 휴대전화를 이용, 황 씨 흉내를 내며 이 씨의 동생을 호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당장 '이희진 동생'을 김씨가 만나려고 했던 의도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 씨 동생을 만나려했던 의도에 대해 김 씨 측 변호인은 '(범행에 대해) 사과하려고 했다'는 입장이지만 대중을 이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결국 이 씨 동생을 만나 '다른 범행을 저지르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는 시종일관 이 씨 부모를 살해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까닭에, 이희진 동생을 만나서 '진실을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결국 김 씨가 범행에 가담한 뒤 이희진 동생을 만나기 위해 유인한 정황까지 포착된 상황을 두고선 갑론을박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미지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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