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장애인‧노인‧다문화가족 등 대상, 400회 8천명 목표
6대 안전 분야 생애주기별 체험교육… 이달 29일까지 접수

2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가 최근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수칙 실천 문화를 실현시켜가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다음달 10일부터 12월20일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의횟수 400회, 교육이수 인원 8000명을 목표로 ‘2019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반영해 교육대상을 어린이 중심에서 노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으로 확대운영해 보다 많은 안전사각지대 취약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단순한 강의를 탈피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소품을 적극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영・유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교육 대상자의 특성과 연령에 맞는 차별화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미리 교육주제, 희망시기 등을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맞춤형으로 교육 내용과 일정을 운영하며 교육 신청·접수 시기도 당초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월별・분기별로 균형 있게 교육을 펼친다.

특정사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거나 요청이 있는 경우 교육 신청을 수시로 접수하며 세종시에서 양성한 ‘생활안전지도사’와 우리시에 주소를 둔 안전교육전문가를 강사로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홍보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디"며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시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한 만큼, 세종시민 여러분께서 안전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양성한 생활안전지도사 등 안전전문인력이 시민안전교실 강사(8명)로 활동하는‘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267회 운영해 안전취약계층 6895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