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통해 청정한 계룡 건설 앞장-
계룡시 공원녹지 정책의 미래상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계룡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의 윤곽이 그려졌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구자열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을 목표로 하는 계룡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 추진 중인 이 용역은 계룡시 장기 공원녹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대응 방안 마련 차원에서 지난 해 시작됐다.
보고회를 통해 시는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양적 확보 전략에서 질적서비스 성장 전략으로 전환,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계룡시 미래상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기후, 수질, 토양 등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역사, 문화 등 계룡시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도시, 활기찬 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테마로 미집행 시설해소, 소규모 공원녹지 확충, 시민참여 영역 확대 방안 등을 구상할 방침이다.
특히 생태적 가치가 높은 관내 주요 산림 및 하천지역을 거점화하는 한편, 역사‧문화존(zone)을 설정한 랜드마크 경관을 형성해 나간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군기반시설, 군문화엑스포 등 군 관련 특화프로그램을 공원녹지에 연계하는 것은 물론, 도심과 농촌마을을 연결하는 녹지개발 등으로 휴게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기본계획은 다음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한 뒤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충청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 공원녹지 기본계획 반영으로 청정한 계룡의 바람직한 공원 녹지 미래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