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수확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딸기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논산딸기축제가 20일 오전 부터 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집트 등 22개국 외국사절 60여명이 논산을 찾아 논산딸기 맛과 향에 취했다.(사진=축제장 모습)

논산딸기축제가 20일 시작된 가운데 주한외교사절단들이 새콤달콤 딸기의 본고장 논산을 찾아 논산딸기의 맛과 향에 취했다.

축제 첫날 논산을 찾은 이집트와 콜롬비아 등 22개국 주한 외교사절 60여명은 논산지역 관광지와 축제장을 들러 논산 문화에 매료됐다.

외교사절단 일행은 시가 마련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 후 딸기농가로 이동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맛보며 새콤달콤한 딸기 맛에 흠뻑 빠졌다.

이어 한류 열풍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선샤인랜드에 방문해 가족과 함께 VR체험 및 사격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딸기축제장에서는 다 같이 딸기비빔밥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과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 떡 메치기, 딸기 떡 길게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즐겼다.

또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딸기 맛에 연신 감탄하면서 엄지 척을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년보다 많은 주한 외교 사절단이 방문,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논산딸기축제가 내실있는 세계적 문화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매년 딸기축제를 찾는 외교사절단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논산시의 브랜드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 축제를 통해 논산딸기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논산딸기축제는 해를 더할수록 지역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적 축제로 명성을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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