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134회 임시회가 20일 개회돼 오는 29일 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개회 첫날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통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및 '의안심사'·'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2018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21일은 의원심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계룡시장이 제출한 계룡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안 등 7건을 비롯해 의원 발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 지원조례안과 계룡시 건강도시 기본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또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30억원에 대한 심사를 벌인 뒤 임시회 마지막날인 29일 2차 본회의 자리에서 최종 의결을 할 예정다.

계룡시의회 박춘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충남도 종합감사와 산불예방 활동으로 애쓰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을 위로한 뒤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과 올해에도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의원들에게는 2018 회계연도 결산,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에 대한 신중한 심사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