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나훈아 콘서트와 관련, 이른바 '티켓 되팔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복수의 언론이 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일 티켓팅에서 '광탈'한 팬들과 차액을 노리는 일부 비양심 누리꾼들이 중고카페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유명 중고카페에는 2019 나훈아 콘서트 티켓 매진 이후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정확히는 '양도'가 아니라 티켓 정가에 수십만원의 차액을 붙여 되파는 글이다.

이 카페에서 2019 나훈아 콘서트 티켓은 2장 연석 50만원 정도에 팔리는 실정. 본래 가격은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이다.

2019 나훈아 콘서트 뿐만 아니라 유명 아이돌들의 공연때마다 이 같은 티켓되팔이가 성행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플미X들 정말 화가 난다"면서도 2019 나훈아 콘서트 관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님을 위해 티켓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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