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미세먼지, 건강과 생존이 걸린 문제"

아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 유관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종합대책 설명회를 열었다.
아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 유관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종합대책 설명회를 열었다.

아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 유관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종합대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기후변화대책과장은 아산시 미세먼지 발생 현황, 원인분석, 시민 대처법, 아산시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른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 단축 조정, 휴업 및 수업시간 단축 등의 조치사항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했다.

아산시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국비, 지방비 1104억 원을 투입한다. 2022년까지 노후경유차의 55%(7700대) 조기폐차 지원,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570대) 지원, 경유시내버스 수소 또는 전기시내버스로 전환(30%, 51대),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등 사업에 투자된다.

오세현 시장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시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해결책을 찾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현재와 미래세대 건강과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단기적·중장기적 대책을 세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완화 도시숲 조성, 공원녹지 조성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45만 그루, 2022년도까지 순차적 식재(150만 그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1시민 1나무 갖기 사업을 계획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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