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0대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126대 보급

서산시 도심 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 도심 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대폭 확대 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선도도시로도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시는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질 개선으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차 선도 도시화 기반 구축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126대 민간 보급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규모다. 전기차 보급 확대는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다.

시는 국도비 예산 16억 원 등 모두 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3월 13일 공고일 이전 서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자동차면허증을 소지한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법인으로 전기차종에 따라 최대 19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산지역 차량 판매사별 영업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전기차량 판매사는 영업점별 신청 서류를 취합해 3월 27일까지 서산시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신청이 보급대수를 초과 시 공개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30대), 전기이륜차(15대)에 대해서도 민간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미세먼지 배출 억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은 세계적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민간 보급량을 늘리고, 수소자동차 충전소 건립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숨쉬기 좋은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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