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균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 재활의학과 지성주 교수, 소화기내과 강선형 교수).
손민균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 재활의학과 지성주 교수, 소화기내과 강선형 교수).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들의 삼킴곤란 치료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Toxins' 3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손민균 교수 연구팀(지성주 교수)과 소화기내과 강선형 교수가 외측수질부위 뇌경색 환자들의 삼킴곤란 치료를 위해 내시경적 중채 치료를 시행한 것이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재활의학과에서 삼킴곤란 재활치료를 받았던 뇌경색 환자들에게 보톨리늄 톡신을 사용해 내시경적 중재 치료를 했다. 이후 환자들의 회복 여부를 분석한 결과, 기존 치료에 비해 빠른 회복력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중재 치료를 활용하면 삼킴곤란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에 도움이 된다"며 "뇌졸중 이후 삶의 질 개선 및 사회경제적인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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