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부터 오는 7월까지...초등 1~2학년 106명 대상-
논산시가 이번달 부터 오는 7월까지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건강 돌봄 놀이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모사업으로 논산시는 지난 2017년 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아이들이 채소·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해질 수 있도록 미각 체험형 영양교육과 놀이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 실 4개소(논산반월초, 논산동성초, 연무초, 은진초) 1~2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운동처방사·영양사·학교영양교사·신체활동 강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관내 학교별 건강행태 조사결과 낮은 과일 섭취율과 고열량 지방 섭취 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인해 아동 비만율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올바른 건강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심할 계획이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 참여 학생들에게서 체질량 감소와 영양·신체활동 지식습득, 아동상호간 친밀감과 자율성이 향상되는 등 긍적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아이들 비만 예방은 물론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